스포일러있습니다.
-이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는 법
배트맨 비긴즈 이후의 2편 다크나이트 (the dark knight )
만약 이영화를 다운받아 관람한 사람이라면 정말 후회할짓을 한것이다.
( 아이맥스전용관 다크나이트를 관람하신 분이라면 동감하시리라 믿는다.)
일반 필름에 10배 넓은 아이맥스로 촬영된 이영화를 용산에 있는 아이맥스 전용관에서
관람할때의 그 울림은
이루말할수 없다.
과연 아이맥스전용관에서 관람하지 않은자는 영화가 지루하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
영화에선 줄곧 수직선이 강렬한 도심의 고공활주 촬영 장면이
많다.

빌딩숲에서의 푸르고 수직적인 이미지들의 나열은 여름날 극장을 방문한 관객에게 블록버스터로서의
시원함을 넘어선 서늘함마저 선사한다. 아이맥스 촬영은 이러한 장면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데,
(35m 필름 = 2.40 : 1 , 아이맥스 = 1.34:1 훨신 길쭉한 화면 )
극장에서 보면 정말로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이르키는 현장감에
멀미가 이른다.
뭣보다 감독의 아날로그 액션촬영의 욕심이 이루어낸 올해 액션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싶은 장면,

위 사진
이후의 장면을 극장에서 본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필자는 아이맥스관에서 관람하고
, 일반 극장에서 관람하고 총 두번 관람했는데,
아이맥스에서 관람했을때 이장면을 처음목격하고 숨이 멎는 웅장함에 압도당했다.
곧고 길게 뻗은 스크린 위로 시원하게 넘어가는 12m 트럭이180' 회전하며 스크린을 넘어서
관객의 눈앞으로 쏟아져 내린다.
(실제로 영화에선 순간 모든 사운드를 멈추고 관객들이 집어 삼키는 숨소리만 들린다.)
일반 극장
상영관에서는 절대 느낄수 없었다.
- 조커 , 하비 투페이스, 그리고 다크나이트

히스레저 그의 연기는 완벽했다.
프로덕션 들어가기에 앞서 그는 호텔방을 따로 잡어 일주일동안 조커에 대한 모든 자료를 수집, 시나리오 분석과 더블어 완벽한 조커의 구성을 위한 시간을 갖었다고 한다.
그리고 촬영하는동안 조커의 입장에서 일기를 작성하는등 조커에 대해 이해의 완벽에 도전했다.
오프닝 시퀀스 , 은행 강탈 장면을
모두가 조커의 지능적인 범죄 사고에 대해서 말하는데
나는 좀 다른
생각이다. 그는 지능범죄보단 좀더 다른표현에 더 잘 부합한다.
총알을 못셀정도로 바보, (의도적으로 공범자를 죽이려했던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
조커 자신이 말하듯이 뼈다귀를 쫓는 개같이
그것을 얻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것 처럼 계획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
단지 원초적인, 본능적인 인간의 기본 욕망에 대해 통달한 범죄에 더 가깝다.
그는 인간의 심연에 깃든 개인주의적 사고와 이기주의적 욕망과 욕구, 본능,
이를 위해 저지르는 '악행'에 대해서 부정하지않고 되려 인정하고 받아드려 통달한것이다.
다시 은행 강탈장면으로 돌아가
누가 계획자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를 죽여 자신의 몫을 늘려준다는 금전의 이익을
미끼로 하여금 그들 집단 스스로를 자멸로 이끌어 자신을 제외하곤모두 죽음에 다다르게 만든다.
이는 철두 철미한
계획보단, 인간의 내면의 본성에 대해 교묘하게 이용해 결국 자멸에 이르게끔 이끌은
것이다.
이것은 오히려 인간에 내면의 욕구에 대해 '통달' 한 조커만이
인간에 대한 '완전한 불신' 에서
저지를수 있는 범죄이다.
조커는 사람을 믿지도 않고 믿어주길 원하지도 않는다.
말그대로 꼴리면 죽이듯이, 별볼일 없이, 다를 봐없이,.
인간은 결국 다 똑같다.
내면에선 어떻게
저놈을 죽이고 저놈의 돈을 내가 먹을수 있을까 하는 시커먼 욕망으로 차있다.
하지만 그는 감추지도, 숨기지도, 부끄러워 하지도 않는다. 아니 차라리 솔직하고
쿨하다 못해 서늘하다.
그리고 배트맨에게 묻는다
'너와 내가 다를게 뭐야? , 너도 결국 나와 같은 별종이야. '
이말을 앞에서 똑같이 했던 존제가 있다.
바로 가짜 배트맨들이다.
감독은 영화전반에 배트맨을 가장 구석진 곧으로 몰아 처댄다.
배트맨의 존제의 정의에 대해서 통째로
흔들어대면서 극한 까지 그를 밀쳐낸다.
어떻게 말인가?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면 사람을 죽이겠다.'
고담시의 수호자 배트맨은
고담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들어 내야 했다.
과연?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한다.
정체를 들어내지않으면 고담시의 수호가 깨지고, 정체를 들어내면 고담시를 수호할수 없다.
하지만 곧 고든형사와,
하비 덴트와 손잡고 조커를 손에 잡는가 싶더니 제대로 우롱당하고 만다.
여기 하비덴트 검사와 레이첼이 각각 다른곳에 잡혀있어, 하지만 넌 한사람만 구할수 있지..
고민할 것도 없이 배트맨은 레이첼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그곳엔 하비 덴트가 있었다.
레이첼은 죽었고, 배트맨도 결국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이기적인 브루스 웨인에 그치고 말았다.
조커는 그가 영웅도 뭣도 아닌 한낮 개인이라는 존제라는 것을 증명했다.
영웅심과 선의 실현(이것도 매우 주관적인 기준) 이라는 자기만족을 위해
재력과 무력으로 가장하고 범죄자들을 위헙한다.
결국 배트맨도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를 위해 레이첼을 팔아먹은 라미레즈 형사와 다를봐 없다는 것이다.
이일을 계기로 하비 던트는 진정한 선에 대한 고찰에 빠지게 되고
이때 조커와의 접촉으로 하비 투페이스로 부할 한다.
이때, 하지만 중요한 것은 스토리의 전개가 아닌 그들의 선택이다.
우리 입장에서 좀더 진지하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과연 레이첼을 구하려 했던 배트맨의 선택이 그렇게 용서 받지 못할 행동인가 ??
자신의 아내가 입원해 있는 병원의 폭발을 막기위해 조커가 지시한 사람을 죽이려 했던 경찰관의 선택이
그렇게 다른 사람은 절대 이해할수 없는 선택인가??
아니 당신은 그러한 선택의
기로에서 과연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감독은 시종일관 이러한 선과 악을 넘어선 윤리적, 도덕적 충돌을 노리고 있었다.
이런점은 영화속에서 끝없이 계속되며 관객을 불편하게 만든다.
고든은 오히려 자신의 팀을 믿었다가 바보취급을 당한다.
-"우울한 서장 나으리,..
혼자 따돌림 당한 기분,.
하비덴트의 실종에 책임을 느끼시나...?? "-
오히려 조커가 그다지도 막강한것은 그의 영역은 뚜렷한 악으로써 범위를 지정해놓은 것이 아닌,
인간의 심연아래 숨겨놓은 본질적인 욕망과 욕구에 대한 합리화 속에 더 공포스럽게 공존 하고있기때문이다.
절대 조커의 손에서 벗어 날 수 없는 것이다.

조커는 , 아니 감독은 배트맨을 몰아 새운다.
결국 네가 영웅놀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 해보아라,!!!!!
돈이 좀 많은것, 무예를 특출난곳에서 배운것을 재외하고는 ..
배트맨을 따라하는 가짜 시민 배트맨들과 다를 것이 무엇이냐!!!!!!
'당신에게 무슨 권리가 있는데? 나와 당신과의 차이가 뭔데요!? '
'난 하키 보호대를 쓰지 않아'
아 시크 하셔라.. - -
어쩌면 감독은 자본주의 사회인 미국의 영웅에 대해 비꼬고 싶었던걸지도 모른다.
(화면 구성들 자체도 자본주의의 상징인 9.11 테러를 상기시키는 고공 비행장면들이 많이 주를 이루워
빌딩숲을 따라 위험하게 돌진할 것 같은 신들이 펼쳐진다. 뭐 여기까진 비약이 심하니 생략, )
위의 도덕적 모순은 BC 370년경 이미
다뤄지고 정리가 되어져 있다.
- 플라톤 <<소피스테스>>
(이후에 자세한 내용을 게시하겠습니다. . )
윤리적 회의주의 : 입증할 수 있는 절대적인 도덕규범이란 없다
윤리적 상대주의 : 문화가 다르면 도덕적 믿음도 다르다는 인식
윤리적 허무주의 : 도덕규범이란 없으므로 네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소피스테스 ▷ 만일 도덕적 믿음이 다양하고 보편적이지 않다면 아마도 모든 도덕은 그야말로 만들어 졌거나 관습의 문제일 뿐이다. 따라서 세속의 법에 말로만 봉사하고, 권위로 어려움을 피해야 한다.
어려운 얘긴 치우고.
결국 당신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는 말이다.
합리적으로 조금만 자신의 도덕과 윤리의식을 합리화 시키면 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
소피스테스들의 주장에 따르면 ,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도덕과 윤리의식은 너무도 관념적이다.
오히려 배트맨의 영웅심은, 정신적인 면에서 자신의 만족을 추구하는 심적 이기주의로 까지 비춰진다.
- 이영화가 블록버스터로 상영되는 법
'사람들의 윤리적 기준이나 도덕적 기준을 충돌하게 하는 데에서 기쁨을 얻는 조커 '
서로가 서로에게 기폭장치가 되어 있고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언제 죽을지 모르고 자정이 되면 어째뜬 터지게 되있는 폭탄속에서
살아남는 한쪽배를
살려주겠다는 조건,.
이것은 옳고 그름, 선과 악, 도덕과 윤리를 초월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문제이다.
' 다른 사람들은 너처럼 추악하지 않아. 너만 그렇지 '
살기 위해 자신의
기폭장치를 누르는 것이 그렇게 추악 한 것일까??
정의와 도덕, 윤리 등이 죽으면 무슨 소용인가??
살아서 죄책감이 낳다.
현실이 이렇듯 꿈같이 이상적일수 만 있을까??
영화는 결국
히어로 블록버스터라는 한계를 여기서 못박는다.
위의 내용처럼, 이영화는 결코 권선징악의 일반적인 교훈적인 영화가 아니다.
(이점에서 보통의 히어로 물과의 차별화하였다.)
적어도 하비 덴트의 죽음은 감독이 결코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로써 있어서는 안될 죽음이였다.
하비덴트는 보편적인 도덕적 윤리의식과 개인의 욕망(레이첼의 복수심)을 지닌 보통 사람,
즉 일반인고 대중들의 표상인 캐릭터였고 그런
그를 투페이스로 만들고 죽음에 이르기 까지,만든건 바로 영웅 배트멘 이기 때문이다.
(레이첼, 즉 여자주인공이 죽는것도 굉장히 이례적이다.)
그의 죽음은 영화속에서 한없이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수 밖에 없다.
영화의 결말, 그는 자신으로 하여금 벌어졌던 모든 일들의 수습하기 위해
영웅이길 포기한다.
그리고 배는 폭발 하지 않았으며,
과감히 자신의 생명줄을 놓아 버리는 죄수도 등장했고,
그는 하비덴트를 영웅으로 세워주고
이모든 사건의 원인이 였던 자신을 영웅에서 위법자로 돌리며 돌아선다.
그것이 이 불편한 영화가 선택한 히어로영화의 방법이였다.
"어떻게 보면 배트맨도 조커 못지 않은 악당이다."
- 6월 28일 LA에서 시사회에서
놀란 감독.-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정말 너무도 빛나게 해준 고인이 된
히스레저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크리스챤 베일과의 인터뷰에서 히스레저에 대해 묻자 베일이 말하길
딸을 매우 사랑했고, 연기하며 자주 아이들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